저희는 자매가 모두 에클리스를 사용중입니당🙂 일단 저는 수부지 타입이라 속은 건조하고 겉은 유분 폭발.. 컨디션 안좋거나 그날쯤 되면 어김없이 트러블 올라옵니다😭 그래서 제 루틴은 속건조, 트러블 진정, 트러블로 인한 색소침착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.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께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~!
저는 모든 앰플을 다 섞어두지 않고 최대 2개까지만 섞는걸 원칙으로 하구요. (너무 희석되는 것 방지 및 그때그때 자유롭게 레이어링 하고 싶어서) 안약 모양으로 된 10ml 공병에 부스터샷 2개 때려넣으면 용량 딱이어서 그렇게 사용중입니다. 기본 루틴은 비슷하고 그날그날 피부 상태에 따라 추가하고 싶은 성분을 크림 단계에 추가하는 편입니다!
토너패드로 가볍게 각질정리 스킨 레이어링 솔리페어+EGF 판테놀+크림+바쿠치올
스킨은 타사 제품 아주 살짝 점도 있는 스킨 사용하구요. 토너패드 사용 후 수분감이 가시기 전에 스킨을 여러번 레이어링해 찹찹 발라주고 솔리페어+EGF 듬뿍. 마지막으로 판테놀 크림에 바쿠치올 두어방울 섞어서 발라주면 바쿠치올이 한겹 막을 씌우면서 수분 증발을 막아주기도 하고 아주 쫀득하게 마무리되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합입니다.
저는 원래 레티놀이 잘 맞아서인지 바쿠치올도 잘 맞았어요. 원래 타사의 레티놀 앰플 사용하다가 에클리스 바쿠치올로 갈아탔는데 처음 사용하고 다음날 세수하면서 육성으로 와 피부결 미쳤다.. 했었던ㅎㅎ 다만 레티놀처럼 바쿠치올도 자극이 있다고 하니 처음에 테스트 해보고 사용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~!
여기서 피부 상태 따라 탄력이 필요한 날은 바이오톡스, 미백이 필요한날은 나이아신아마이드+아데노신 이런식으로 크림 단계에 추가해서 사용합니다.
토너패드 솔리페어+EGF FGF+IGF PDRN 판테놀+크림+재생연고
저는 MTS 처순이라.. 1-2주에 한번 정도 피부상태 부스팅하고 싶을때 MTS를 합니다. 토너패드로 가볍게 정리만 하고 솔리페어+GF삼형제 도포해서 한바퀴 돌리고 그다음 PDRN 한바퀴 돌린 후 디바이스로 흡수시킵니다. 디바이스 사용 시 PDRN은 많이 바르면 모래알갱이처럼 밀리니 용량 조절하셔야 해요🙂
마무리는 판테놀크림+재생효과 있는 연고(비판텐, 디판테놀, 비아핀 등 맞는걸로 사용하시면 됩니다) 1대1로 섞어서 두껍게 올려놓고 숙면.. 이렇게 하면 다음날 트러블과 색소침착은 완화되고 탄력 올라옵니다 (며칠 정도 잔각질은 있을 수 있어유)
그리고 MTS 후 이틀 정도는 오일 성분인 바쿠치올은 사용하지 않습니다. 대신 판테놀크림+재생연고+PDRN 섞은 자체 재생크림으로 이틀간 두껍게 바르고 잡니다😴
써놓고 나니 평범하지만 그래도 피부과 끊고 홈케어로 연명하게 해준 제 에클리스 루틴입니다 ㅎㅎ
원래는 건성인 동생의 레시피도 쓰려고 했는데 바빠서 미처 못물어봄 이슈.. 다만 동생이 가장 애정하는 앰플은 마데카소사이드와 판테놀입니당 마데카소사이드 쓰면 피부결이 그렇게 보들보들해진다고🙂